독전 - 진정성 없는 가면을 쓴 광대들
Awful 감독 : 이해영배우 :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김주혁 등 Pros & Cons 한국형 조커와 할리퀸 - 김주혁, 진서연강하고 빠른 비트의 OST - 웅장한 스케일과 긴박함을 표현산 넘어 산 형식의 악역 및 사건 배치 - 이어지는 긴장감과 고난의 연속 진부한 스토리다양한 악역들의 아쉬운 소모'판타지'가 떠오를 만큼의 과도한 주인공의 영웅화등장, 스토리, 전개, 연출등 많은 클리셰의 연속개연성없는 반전의 무리수진정성 없는 껍데기들 - 배우의 연기, 스토리 독전 같은 영화는, '마약'이 주 소재이기 때문에 마약에 찌들은 인물, 돈에 찌들은 인물, 그 중간에서 흔들리는 인물 등 쉽지 않은 연기를 보여줘야한다. 그 부담감때문이었을까. 멋있는 척, 치명적인 척, 능글능글한 척, 냉혈한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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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2 - 과함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매력덩어리
Ordinary 감독 : 데이빗 레이치배우 :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모레나 바카린, 줄리안 데니슨 등 Pros & Cons 여전히 매력있는 데드풀과 뉴페이스들PC, 인종, 성(姓), 세대차이, 가족, 제 4의벽 등 다양한 풍자 발전한 육탄전 액션신과 개그요소들과함에도 불편하지 않은 탁월한 수위조절 약간은 진부한 '가족'과 '동심'에 대한 클리셰 오프닝 첫 주 수익 비교. 청불 관람등급인데도 이 정도 파급력이었다! 전편에서의 화려한 데뷔 이후로, 다시 한번 빵빵 터트리려는 제작진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노력이 옅보였다. 단 1분도 쉬지 않고 코믹한 상황과 대사, 인물들간의 관계에서 나오는 케미는 물론, 막판에 가서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자폭까지. 정말 작정하고 뛰어들었다는 느낌.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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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 틀을 벗어나는게 어찌 이리도 매력적인지
Recommend 감독 : 팀 밀러배우 :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린, 에드 스크레인, 지나 카라노 등 흔히 말하는 약 빨은(?) 컨셉으로 시원하게 밀고 나왔다. 기존의 슈퍼히어로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인기많고, 이질감이 느껴지고, 항상 선을 위해 싸웠다면, 데드풀은 모든 슈퍼히어로의 이미지를 거꾸로 뒤집은, 안티-히어로 캐릭터이다. 악당들이나 하는 짓을 서슴없이 주인공이란 놈이 하고 있고, 거기다 미친 발상과 음담패설은 덤이니, 주목을 끌기 좋은 캐릭터였다. 상당히 매력적인 히로인 보통 슈퍼히어로 영화 1편은 속편을 위해 슈퍼히어로의 탄생비화, 떡밥을 뿌려놓고 같잖은 스토리로 급히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탄생비화~발단~전개~절정 식의 영화라면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절정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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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 불투명한 가지들, 모든면에서 무섭다
Essential 감독 : 이창동배우 :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없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된다. 초반부 술자리에서 종수와 대화중에 뜬금없이 팬터마임으로 시작한 해미의 이 대사는 본 작을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이다. 본 영화에서 확실하게 주어지는 정보들은 몇 없다. 종수가 해미에게 사랑을 느껴 안식처로 삼았던 것,해미와 벤이 아프리카 공항에서 친해져 돌아온 것,종수네 집에서 노을 진 그날 이후 해미가 보이지 않는 것,종수가 벤을 칼로 찔러 죽인 후 시체와 차를 태운 것. 이외의 나머지 모든 것들은 종수의 (곧 관객들의) 팬터마임이다. 종수에게 여러번 전화를 걸은 것이 해미일지, 돈 때문에 전화를 걸은 어머니 일지, 벤일지, 제 3자일지,보일이가 실제 존재하는지, 주차장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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