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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데이비드 슬레이드
배우 : 핀 화이트헤드, 윌 폴터, 아심 쇼리, 크레이그 파킨슨, 엘리스 로 등
게임플레이 중 시네마틱 컷신에서는 실제 배우들의 촬영본을 접목한 게임 퀀텀 브레이크
샌드박스 장르의 포문을 열은 GTA 산안드레아스
스토리라인을 굳이 따라가지 않아도되고, 드넓은 무대에서 내가 가고싶은 곳, 하고싶은 것 등을 할 수있는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내가 저지를 일에 대해서는 -경찰이 쫓아오거나 갱단이 공격을하는 등의- 책임을 지는, 일종의 상호작용의 시스템이 게임에 접목되기 시작했다.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인한 나비효과를 보여준 인터랙티브 게임의 걸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GTA 시리즈의 대성공 이후, 점점 플레이어의 영향력을 점점 늘려오는 추세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제는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단순하게 어떤 옷을 입을지 커스터마이징 하는 수준이 아닌,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기점들을 플레이어들에게 맡기는 것이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선택에 기로에 놓이게 함으로써 명분과 기회비용에 따른 책임감을 깊숙히 불어넣는다. 때문에 몰입감은 당연히 배가 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워킹데드 시리즈, 언틸던, 헤비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그리고 최근 발매된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의 비평적,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 이제는 인터랙티브 시스템이 하나의 장르를 넘어서서 게임의 한 기본요소로 자리잡았다.
게임은 책,영화,드라마,연극 등 여러 문화들을 접목한 융합문화이다.
더욱이 자신이 직접 결정하고 체험한다는 점에서 다른 매체들보다 위대한 문화라고 자부할 수 있다. 이제는 영향을 받기만 했던 게임에게서 다른 매체들이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시대가 왔다.
게임이 왜 다른 매체들보다 위대한 문화인지, 살짝 맛보고 싶다면 밴더스내치를 체험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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