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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리뷰

렘페이지 - 1차원 수준의 시야와 수준의 광란


Awful


감독 : 브래드 페이튼

배우 :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디 모건, 나오미 해리스, 말린 애커맨 등



아예 총에 맞는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여타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소재와 스토리는 그저 명분에 불과하고 오로지 때려 부수는 것에 초점이 잡혀있다.


램페이지도 물론 납득이 가는스토리와 대자연 앞에서 무능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주인공의 고군분투말도 안되게 굴러들어오는 행운들과 함께 훈훈한 결말을 맺는 것.


브래드 페이튼 - 드웨인 존슨의 전작인 '산 안드레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헛웃음을 자아내는 소소한 개그코드는 드웨인 존슨의 상징이 될 듯.


분명 액션신 자체는 확실히 스케일도 크고 시원하다. 하지만 본 장르의 시초인 '아마겟돈'과는 다르게, 이제는 관객들이 단순하게 때려부수는 영화라서, 혹은 스케일이 역대급인 영화라서 좋게 봐주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다른 영화들과 또 다른 무언가가 없으면 그저그런 3류영화로 남을 것을 분명 감독도 알 것이다.


트랜스포머가 왜 혹평을 받는지 - 그럼에도 상업적으로 계속해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찜찜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