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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곤 사토시
성우 : 오오츠카 아키오, 하야시바라 메구미, 타나카 히데유키, 후루야 토오루 등
이상한 꿈을 꾼 듯,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고 흐려진 가운데 몸을 맡기고 흐름을 타는 느낌.
꿈의 기저에는 한 사람 내면의 심리를 일정 부분 담아두고 있다는 것을 활용.
심리학과 SF 장르가 곤 사토시 감독을 만나 기괴하면서 동시에 화려한 축제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면, 영화 '블랙 스완'이 곤 사토시 감독의 '퍼펙트 블루'를 오마주 했듯, 영화 '인셉션'도 '파프리카'의 발자국을 따라온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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