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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러

블랙미러 S2 E1 돌아올게 - '비슷한'과 '같다'는 엄연히 다르지만, Ordinary 감독 : 오웬 해리스 배우 : 헤일리 앳웰, 도널 글리슨 등 여러모로 복제인간/대체재 등을 다룬 타 영화들이 떠오르는 에피소드다. 다른 점이라 하면 범 인류의 윤리적, 도덕적 갈등과 같이 큰 의미의 딜레마를 다룬 가타카, 아일랜드보단 영화 공기인형처럼 한 개인의 욕심과 양심 사이에서의 감정적인 변화에 더 집중한다는 점. 영화 공기인형은 결말이 대놓고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본 에피소드는 결국 자신의 욕심과 감정을 이기지 못해 안드로이드를 끼고 사는 씁쓸하고 애처로운 결말이다. 어느 쪽이 됐든 인간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무섭다. 언제나 블랙 미러는 볼 때마다 암울함, 우울함, 등 부정적인 감정이 복합적으로 다가오지만, 이번 에피소드만큼 '슬픔'이 강조되는 에피소드는 없었다. 마사의 복합적인 .. 더보기
블랙 미러 S1 E1 - 언론과 여론, 왕관과 책임, 개인과 다수 Recommend 배우 : 로리 키니어, 리지 던컨, 도날드 섬터, 톰 굿맨-힐, 안나 윌슨-존스, 리디아 윌슨 등감독 : 찰리 브루커 Pros & Cons 왕관을 쓴 자의 책임과 개인으로써의 존엄성 사이에서의 딜레마사회적, 도덕적인 관념들에 대한 아이러니와 모순점 지적SNS의 특징과 그에 따른 파급효과와 언론의 민낯에 대한 고발속도감있는 초반부,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후반부갑론을박을 이끌어내는 소재와 스토리텔링 좋은 소재임에도 열린결말의 부재 블랙 미러는 영국에서 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이며, 주로 미디어와 정보기술에 대한 부작용을 주제로 삼아 직설적이고 충격적인 내용과 연출로 명성이 자자한 시리즈이다. 각 에피소드들마다 연계점과 시대상에 대한 비슷한 점은 있을 수도 있되, 각 개별 에피소드들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