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태리

1987 - 격변의 대한민국, 뜨거웠던 '우리들'의 이야기 Essential 감독 : 장준환배우 :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박지환, 김의성 등. 박 차장 (김윤석 분)의 카리스마는 실로 좌중을 '압도'한다. 영화 내 서스펜스의 중심. 본 영화는 영화 자체를 혼자 이끌어갈 수 있는 주연급 배우 - 김윤석, 하정우, 설경구, 김태리 등을 비롯해, 영화의 장르와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정상급 조연들- 유해진, 고창석, 우현, 이희준, 박희순, 조우진, 유승목, 박지환 이 외에도 중간중간 등장하는 짤막한 카메오 포함 훌륭한 조연들- 김종수, 현봉식, 문성근, 박경혜, 김의성, 오달수, 정인기, 강동원, 여진구, 문소리 (목소리)까지. 등장인물로만 친다면 국내 거물급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철저히.. 더보기
리틀 포레스트 -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되, 밝은 면만 보지 말 것 Ordinary 감독 : 임순례배우 :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등 현재 농업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일원으로써 - 몇 년 전부터 사회적으로 이슈를 일으켰던 귀농귀촌은, 도시생활로 심신이 지쳐있는 현세대 젊은이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요즈음에는 드라마, 영화, 예능, 뉴스 등등 여러 매체에서 농촌을 '긍정적'으로 다루다 보니 농촌에 대한 '판타지'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염려도 생겼다. 도시 생활로 따지자면 갓 입사한 열혈 신입 사원느낌이랄까. 본 영화는 영화는 상영 내내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땅의 정령들이 피어 올라온다'. '길고 더웠던 여름을 지나면 달디 단 열매를 맺는다'. 등의 단편적인 모습을 밝고 활기차게 - 그러나 조미료 없이 자극적이지 않게 - 풀어내, '힐링'의 요소들로 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