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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 '눈'으로 '체험'되는 영화 Recommend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배우 : 마크 라이런스,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슨 등 3D로 보고있자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비주얼 면으로만 따지지자면 감히 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과 맞먹는다고 장담할 수 있다. 스토리 또한 ‘아바타’의 어깨를 견줄만한 메시지와 은유, 주제의식을 갖추고 있으며 -영화 ‘아바타’와 비슷하게- 현실세계에서의 연출은 평범하지만, 가상세계에서의 비주얼은 극강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단순 무대뿐 아니라 조명, 반사, 질감, 홀로그럼, 입자 및 여러 기하학 요소들 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가상세계’ 스타일로 디테일하게 그려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정말 게임의 한 캐릭터가 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때문에 .. 더보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오프닝 곡 (스타로드 춤) : Come and get your love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오프닝씬에서 나오는 노래. 스타로드의 캐릭터성을 바로 보여주는 춤과 행동, 그를 받쳐주는 고전 명곡의 절묘한 만남. 더보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엔딩곡 (그루트 춤) : I Want You Back - Jackson 5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엔딩곡이자 그루트의 춤과 드랙스의 콩트에 관객들에게 아빠, 엄마 미소를 짓게한 노래.새삼 마이클 잭슨의 가창력에 놀람. 더보기
곤지암 - 알찬 공간 활용으로 부족한 서스펜스를 채우다 Ordinary 감독 : 정범식배우 : 위하선,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등 알다시피 저예산 내지는 독립영화 수준의 연출력이 티가 많이 났다. 이는 예고편에서도 그대로 송출되었고, 시작도 전에 영화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된 후, 경쟁작인 7년의 밤과 레디 플레이어 원을 뛰어넘고 예상밖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공포/스릴러 장르의 영화에서 연출력은 곧 영화의 서스펜스와 직결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분명 본 영화는 전반적인 영화의 퀄리티가 타 상업영화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배경이 되는 곤지암 정신병원에 있는 낙서, 자재, 배경 무대들은 딱 봐도 부족한 연출력이 티가 많이 난다. 이는 서스펜스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는데,.. 더보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메인 테마곡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메인 테마곡.초반부가 어벤져스 테마곡과 살짝 유사한 느낌. 더보기
어벤져스 메인 테마 곡 영화 음악계의 거장 앨런 실베스트리가 작곡한 어벤져스 메인 테마곡.슈퍼히어로 영화계에서 단연 아이콘적인 곡. 더보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수십개의 굵은 실들을 조율하는 능력 Recommend 감독 : 루소 형제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크리스 에반스, 조슈 브롤린, 채드윅 보스만, 크리스 햄스워스 등. 총출동.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에서는, 그동안 마블 유니버스가 보여줬던 모든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있다.가령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시즌 5편 정도 됬을까. 등장인물과 빌런만 60명이 넘게 등장하고, 무대 또한 지구를 포함해 대여섯 곳이다. 하지만 범 우주적 배경을 다루지만 이미 여러번의 작품들로 충분히 학습된 등장인물들과 빌런들은 '지구'적 차원의 목표에만 머무르기 때문에 마냥 동 떨어지게 느껴지진 않는다.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매우 매끄럽다. 등장인물들과 빌런들은 각자 자신들의 임무를 다한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 더보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 - 무한도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Ordinary 감독 : 제임스 건 배우 : 크래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카렌 길런, 마이클 루커 등 초창기 무한도전은 정말 근본없는 애들을 모아서 근본없는 개그와 컨셉으로 대박을 쳤었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근본을 갖추려고 노력을 많이했다. 그 노력이 티가 났던 대표적인 특집이 스피드 특집이다. 독도와 관련된 문제들과 교훈들로 구성된 스피드 특집은, 재미와 교훈을 모두 갖추어 무한도전이 '국민 예능'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현재 무한도전은 모두가 알다시피 초창기 자신들의 날개였던 근본 없는 개그를 잊고, 교훈과 가르침의 매너리즘에 빠져 도태되고 말았다. 로켓이 자기도 모르게 친구를 잃었듯, 나 또한 학창시절을 같이 했던 무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