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실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시운전사 - 결국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Ordinary 감독 : 장훈배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이방인인 송강호 (김사복)의 시점으로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데, 이는 곧 '우리'들의 시선과 같다. 당시 광주사태에 있지 않았던 현 세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자극적인 접근이 아닐 수 없다. 광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출발한 택시운전사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이방인에서 광주와 동질화 되어간다. 동시에 '나'를 위한 개인적인 선택을 하면서도, 결국은 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에 당위성이 부여되어 보는데에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중반부 광주 택시기사들에게 연거푸 '미안하다' 라고 하는 것이, 어쩌면 광주사태를 묵인하고 방관하던 '우리'들의 사과를 대신 하는 것이 아닐까. 송강호와 유해진의 연기 흡입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