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 번째 살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 번째 살인 - 남을 재단하고 심판하는 권리는 어디서 오는가 Essential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 :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 등 남을 재단하고 심판하는 권리는 어디서 오는가. 영화감독이기 이전 저널리스트였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묻는다. 어쩌면 문명 사회에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사회생활 스킬 중 하나인 상대방을 파악하고 판단하는 것. 이기적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먼 것 같은 이 행동은 자칫하면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무심하게 생각했었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의문점과 함께, 일본의 사법체계의 부조리를 같이 엮어 만든 영화가 바로 '세 번째 살인'이다. 영화는 미스미가 다른 사람을 죽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때문에 사형이 구형될 게 뻔한 미스미의 변호사인 시게모리가 그를 만나 진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