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해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서로의 견해와 성격의 차이를 이해하고 좁혀가는 것 Ordinary 감독 : 우시지마 신이치로 성우 : 타카스기 마히로, 린 등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젊은 나이의 두 학생, 여주인공의 활발한 단짝, 소극적이고 어두운 남자가 활발하고 밝은 여자를 만나 변화하는 것. 분명 어디선가 보고 읽었던 내용들이다. 다시 말하자면 본 영화는의 뼈대는 기본적으로 일본 특유의 클리셰 범벅이다. 한국인이라면 어린 여자가 병으로 요절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가 떠오를 텐데, 짧아서 더 담백하고 아련했던 소나기와는 달리 본 영화는 시간도, 내용도, 사건들도 더 많은데에 비해 밀도가 더 높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계속해서 사건들이 터짐에도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아련함, 슬픔 보단 오히려 무덤덤하거나 따분함까지 느끼게 된다. 본 영화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