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펜 대를 쥐어잡았을 때 시작되는 나비의 날갯짓 Ordinary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현대문학 옮긴이: 양윤옥 감정적으로 몰입할 것이 없는 추리극은 단지 경찰의 수사보고서를 서술 트릭으로 한번 비꼬아 늘려놓은 것과 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지금 당장도 하루에 수백, 수천 건씩 크고 작은 사건들이 온갖데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별 관심이 없다. 따라서 사건의 심각성, 범행의 잔혹함과 같이 자극적인 요소들로 인한 것이 아닌, 범행의 동기, 피해자의 입장과 심정 등 감정적인 무언가에 몰입 또는 공감이 가능한 소위 '껀덕지'들이 있는 사건들이어야 비로소 대중들의 관심사에 오르내리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이 유독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게 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탄탄한 집필 능력에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나아가 제 .. 더보기 이전 1 다음